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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소개

회사 그만나가야겠다.

by 베리베리 2008. 11. 13.

도대체 난 뭘한걸까

많은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도와줬는데 좋은 소리도 못듣고

이제와서 하는말이 해준게 뭐가 있냐고 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다.

솔직히 해준것이 별로 없는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받은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는지 내색하지 않았기때문에 내가 느끼는 고통을 모르는것이다.

일본에 따라가준것도 회사에 나가주는것도 나보다는 사장님을 잘되게 하려고 이렇게 한것인데

다음주에는 파견까지 해야한단다.

계속 내가 회사를 위해 희생을 도대체 왜 해야하는지

도대체 왜 이런거지

난 직원도 아닌데 왜 직원행세를 해야되는거지.

원치않게 일이 이상하게 되어간다.

난 쇼핑몰을 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돕는것도 한계가 있다. 난 갈길이 바쁜사람이다. 물론 안돕겠다는건 아니고

스케쥴을 유연하게 조정할필요가 있다고 말을 했을뿐인데

절대 안된다고 쇼핑몰 금지라고 말한다.

너무 기가막혔다.

내가 노예인가? 왜 내가 하겠다는데 앞길을 막겠다는건지

어제는 하는말이 "쇼핑몰하게 해줄께" 이런다.

내가 하라면 하고 하지말라면 안하고 그럴줄아나?

그래도 상처주긴 싫다. 그렇다고 계속 노예생활을 할수도 없다.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일지 고민되는 시점이다.

쇼핑몰도 계속해서 늦출수는 없다.

생각하니까 계속 열받는다...

이럴줄알았으면 처음부터 하지말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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