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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의 존재/절대자의 존재

하나님을 알자

by 베리베리 2009. 3. 3.
이 글은 (아래) n***ok.net 에 올라온 글에 댓글로 올리기 위해 쓴 글인데 써놓고 보니 마음에 들어서 올려봅니다.

(원본 포스팅 中)

인간극장 - 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고있는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 - 을 보던 중, 다음과 같은 대화가 오갔다.

대포고냥군  :   '어이 징징양, 내가 만약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면 뭘 하고 싶어?'
징징양        :   '복음을 전할거야'
대포고냥군  :   '두 달밖에 안남았는데, 다른 뭔가를 해야지 않을까?'
징징양        :   '안 그러면, 천국에 가서 못 만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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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칸사이벤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이런 글도 보게 되었네요.
우선 행복하시다니 다행이고,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본어 공부한지 1년정도 됐는데, 요즘 제가 일본인들을 보면서 느끼는점이
일반적으로 일본인들은 유일신론이 아니라 범신론을 믿는데,
믿는 신이 달라서 그렇지 하는 행동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들어서 불교신자가 경배의 의미로 불상에 절하는 행동이나, 기도하는 것
과 비슷하게 유일신을 믿는 기독인들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앞에 절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별을 보고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그 별이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을까요? 실제로 소원이 이루어지느냐는 것보다 그 행위에
의미가 있겠지요.
상식적으로 별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에게 있어서 진실로 소원을 들을 수 있고 이루어줄수 있는 존재의 실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 존재가 있고 또한 그 존재를 아는 사람이라면 별에게 소원을 빌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원을 비는 것 자체에도 물론 의미가 있겠지만,
소원이 이루어지느냐 하는 것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만일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않는 행동에 집착하거나 실제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믿어버림으로써 자기만족에 빠져버리게 된다면 문제를 바로잡기 어렵게 되겠지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해야할 일을 하지 않게 되거나, 하지않아도 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어떻게 마음먹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진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고 진실과 거짓이 혼재하고 있으므로, 무엇이 진실인지 구별해내기란
쉽지않은 것입니다.
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문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알 수 없는 것이라면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지만,
만일 알 수 있고 알아야 하는 것이라면,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서는 안될 문제입니다.
예를들어 사람은 밥을 먹어야 살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목숨이 걸린문제니까 당연하겠지요.
절대자의 존재 여부는 목숨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절대자는 생명을 주실 수도 있고 또한 뺏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빚이 꽤 있는데 빚이 많으니까 돈이 있어도 항상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채권자가 언제든지 돈을 갚으라고 압박을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제가 가진 돈을 채권자에게 뺏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생명도 그렇습니다.
성경은 생명을 주시고 또한 거두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주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요구하실때 우리의 생명은 끝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삶을 마음대로 살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구분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지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때에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것을 정확하게 알려면 거짓이 없는 진리의 하나님이 누구이며 무엇을 하셨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종교적인 문제라고 선을 긋지말고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며 종교와 관련없는 정상적인 일을 하면서 취미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28살의 남성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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