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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의 존재/절대자의 존재

프로그램짜본사람은 알거예요(2): 내가 만든것이 이미 만들어져있는것을.. 그리고..

by 베리베리 2008. 10. 2.
<프로그램 짜본사람은 한번쯤 경험해봤을 만한 이야기>

내가 만든프로그램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이 다른 사람에 의해 이미 만들어져있는것을.. 알게되고

그리고..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몇가지 되지 않기때문에 결국 고생고생해서 내가 만든코드나 다른사람이 만든거나 별 차이가 없게 된다.

이 말을 꺼낸 이유는...

창조론을 믿지않는 사람들중에는 인간의 눈이 내장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외부로 돌출되어 손상되기 쉽다는 점을들어 별로 대단하지 않은 구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떤 분의 말처럼 노트북이 작으면 휴대하기 좋지만 화면과 키보드가 작아서 불편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상되기 쉽다는 단점이 생길 수 밖에 없음에도 빛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서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해보면 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프로그램도 어쩔 수 없이 시스템에 맞춰야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 눈이 돌출되어 손상의 위험이 커지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빛을 받을 수 없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눈은 얼굴에서 가장 중요하다.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눈이 얼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인지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일본애니를 보면 눈이 과장되게 표현된다는 점을 알수 있다.

내가 느낀 하나님은 가장 뛰어난 예술가 라고 생각한다.
꽃을 보면 꽃은 매우 약하지만 아름답다. (왜 강하고 아름답지 않은걸까?)

눈도 그런 예술적인 면에 있어서 굉장한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그리는 분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가 "눈은 아름답다" 는 것이었다.

나는 애니를 좋아해서 많이 보는 편인데 인물을 볼때는 눈을 제일 중요하게 관찰을 하게 된다.
그리고 눈이 아름답게 그려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비록 그림이지만...)

별을 볼때 별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왜 그런가?

난 개인적으로 별을 좋아한다. 수년전에 시골 산속에서 보았던 하늘 가득한 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누구나 한두번쯤은 그런 것을 봤을거라고 생각하는데 , 하늘에 가득찬 별을 보면 누구나 감동을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못봤다면, 꼭 보시길^^)

하나님이 있다면 도대체 쓸모도 없는 별을 왜 그렇게 많이 만드셨는가?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쓸모없는게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예술작품인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도 의미가 있는것이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강렬한 색으로 곤충을 유인하여 씨를 퍼트리려는 목적이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내가 느끼는 바로는 우리가 그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체의 구조에 불만이 있는가?
그렇다면 눈만 문제시 할것이 아니다.

치아는 왜 빠진 후에 다시 자라나지 않는가?
팔다리가 절단되면 왜 다시 생겨나지 않는가?
척수(신경다발)는 왜 하나로 되어있는가?
목은 왜 하나인가? 목이 두개라면 더 안전하지 않은가? 왜 하나인가?
귀는 왜 두개이며 눈은 왜 두개인가?
등등....

인간은 뛰어나지만 달리기가 그렇게 빠른 동물이 아니다.
달리기 빠른동물은 따로 있다,
인간은 날개도 없어서 날지도 못한다.
잘날아다니는 동물들은 많이 있다.
눈도 두개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가 아닌것에 감사하자! 아니 눈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눈이 하나라면 사물이 얼마만큼 떨어져있는지 아는 능력(원근감)이 떨어진다.

수학을 몰라도 사물이 어느정도 떨어졌는지 계산하는것은 자동으로 처리된다. 프로그램을짜본사람이라면
이런게 그냥 단순한게 아니라는 것을 알것이다. 계산과정에서는 +를 하느냐 -를 하느냐 아니면 *(곱하기)를 하느냐 하는점이 중요하고 하나라도 실수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온다. 뿐만아니라 순서까지도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만한다.

예를들어 우리가 두눈을 사용하는데 한눈을 떴을때와 두눈을 떴을때
입력받은 시각정보를 처리하려면 각각의 경우에 대한 처리 방법이 준비되어야 하는것이다.

한쪽눈을 떴을때 신호는 어떻게 처리하고 두눈을 떴을때는 사물이 떨어진 거리에 대한 계산 과정을 처리하도록 프로그램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냥 되는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이런 예는 수도없이 많다. 우리몸을 신비롭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어떻게 돌연변이에 의해 이렇게 되었는가? 막연히 돌연변이입니다. 이러고는 입을 닫아버린다.
내가 묻고 싶은것은 돌연변이는 왜 생명체가 시스템에 적합한 구조로 동작하도록 만드는가? 하는 점이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이라면, 자연계는 생명체가 존재하도록 그리고, 그 생명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인간 또는 그 이상의 생명체로 진화하기 위하여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할것이다.

나는 이것을 다른말로 `생명체 제조기` 라고 부르고 싶다. 이 생명체 제조기는 왜 존재하는가?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여기에 대답하기 바란다.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왜 신이 존재하며 생명체를 만들었냐?" 하고 묻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진화론자들 역시 " 생명제조기가 존재한다면 왜 생명제조기가 존재하여 생명체를 만들었냐?" 라고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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