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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자/틀린 해결책들

'고시원 살인' 정씨 "마무리할 때 됐다"…일기장 발견

by 베리베리 2008. 10. 22.
절망을 느끼는 것은 좋다. 하지만 잘못된 길로 가면 안된다.
고시원에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쓴 일기장에는 `태어난것을 후회`하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한다.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만약 이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다면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지 못한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전도를 많이 해야 되겠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랑하면 이런 처지비관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 절망에 빠진 모든 인간의 문제를 해결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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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 고시원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정씨의 고시원 방안에서 전혀 훼손되지 않은 일기장을 확보해 정밀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소방수에 젖은 일기장은 스프링이 달린 공책으로 정씨의 배달원 업무 내용과 근처 건물들의 약도 등이 검정과 청색 볼펜으로 기록돼 있으며 특히 정씨가 신변을 비관하고 범행을 각오하는 메모도 대거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기장을 속독하면서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처음부터 잘못됐다. 몸과 두뇌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 등의 비관 내용과 “사람들이 싫다. 이제는 마무리를 할 때가 됐다” 등 범행을 각오하는 내용을 찾아냈다.

경찰은 일기장뿐만 아니라 일부 불에 탄 다른 문건들도 정씨의 방에서 발견해 내용을 복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내면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담은 기록들이 발견됨에 따라 내용을 정밀 분석하면 정씨의 범행 동기도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에게 예전부터 강한 범행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시원 투숙자들은 굉장히 위험한 인물과 줄곧 함께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2005년 회칼 등을 사서 살인을 준비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실행에 옮기지 못했고 한때는 자살도 생각했지만 그마저도 못했다”며 “이번에는 고시원비와 휴대전화 요금, 벌금 등을 낼 돈이 없어 ‘이렇게 살면 뭐하냐’라는 생각에 범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 20일 오전 8시 15분께 강남구 논현동 D고시원에 있는 자신의 방 침대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놓은 뒤 유독가스와 열기를 피해 복도로 나온 투숙자들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러 6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살인.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23일 오전 10시 고시원에 정씨를 데리고 가 범행을 재연하는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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